과민성 장증후군
과민성 장증후군 이란 대장의 질환이나 대장암, 염증성장질환 등 장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근육의 과민해진 수축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틀어 말하는 질환입니다.
장이 빨리 움직이거나, 늦게 움직임으로서 복통과 함께 변비, 설사가 또는 설사, 변비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납니다.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 장의 운동장애, 장 감각의 과민반응
• 음식;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 스트레스
• 유전적 요인
• 배출되지 못한 가스에 의한 복부팽만
• 생리 등과 같은 호르몬 변화
• 특정한 약물
증상 – 배가 사르르 아프고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다가 변을 보면 편해집니다.
– 배변을 한 후에도 계속 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있거나, 자주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몇 개월에서 몇 년씩 중상이 계속되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습니다.
– 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래 배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습니다.
– 가스, 점액성의 대변이 나옵니다.
– 갑작스럽게 설사가 나서 화장실로 뛰어가는 일이 잦습니다.
진단 의사의 진찰과 기질적인 다른 질환을 배제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또는 대장 촬영을 통해 대장에 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1) 항문으로 피가 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2) 대장암에 걸렸던 가족력이 있다.
3) 체중감소가 있다.
4) 현재 나이가 50세 이상이다.
5)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대장의 기능성 장애이므로 만성으로 지속되면서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고 생명에도 지장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치료1) 식사 요법
– 항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합니다.
–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보리밥, 옥수수, 잎이나 줄기가 많은 채소류)을 먹습니다.
– 기름기가 적은 음식과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음료, 카페인이 많은 음식(커피, 홍차,콜라), 알코올은 마시지 않습니다.
– 설사나 변비를 유발하는 유제품 (치즈, 우유)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담배의 니코틴이 증상을 더 심하게 하므로 금연합니다.
–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경우에는 콩 종류의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스트레스 해결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므로, 스트레스를 되도록
받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여러 가지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
심한 복통이나 배변습관의 변화, 복부 팽만의 증상 등에 약물치료를 하여 장의 운동을 정상
화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