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안심은 지방이 적어 암 환자에게 좋다. 흔히 수육은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나 목살을 사용하지만, 단백질이 많고 육질이 연한 안심은 맛도 담백해 환자들이 먹기에 적당하다.
또한 돼지고기 안심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한데, 쌀밥으로 열량을 얻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신체 대사 과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여기에 양배추와 항산화영양소인 비타민 C를 함유한 사과로 샐러드를 만들어 곁들이면 더욱 다양한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
양배추사과샐러드 1인분의 영양소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각 9g으로 전체의 25%씩을 각각 차지하며, 지방은 8g으로 50%에 해당한다. (참고 : 양배추사과샐러드 1인분의 열량은 144kcal)
How to
재료(2인분) 돼지고기 안심 120g, 물 적당량, 진간장 15g, 된장 5g, 올리고당 50g, 생강 15g, 맛술 20g, 양배추 10g, 사과 20g, 셀러리 20g, 당근 10g, 양파 10g
● 드레싱 멸치액젓 20g, 올리고당 20g, 고춧가루 약간
※ 돼지고기는 된장을 넣고 삶으면 누린내가 가시고 색깔도 뽀얗게 된다. 고기 냄새가 많이 역겨울 때는 감초, 계피, 생강 등을 함께 넣어 냄새를 제거한다.
Tip. 채소나 과일로 섭취하는 항산화영양소, 암 예방 효과 크다.
항산화영양소는 식물성 생리활성물질 및 식이섬유 등과 함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 중 하나다. 종류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 등이 있다. 항산화영양소는 신체 내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해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방하는데, 영양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으나 채소나 과일을 통해 섭취했을 때 암 예방 효과가 더 크다.
만드는 순서
1. 돼지고기 안심은 물에 3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충분히 제거한다
2. 삶은 돼지고기 안심, 물, 진간장, 된장, 올리고당, 생강, 맛술을 냄비에 넣고 끊인다.
3. 고기가 부드러워 자면 건져내 식힌 다음 먹기좋데 한 입 크기로 자른다.
4. 양배추, 사과, 샐러리, 당근, 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한다
5. 멸치액젓, 올리고당, 고추가루로 드레싱을 만든다. 접시에 돼지고기 안심을 깔고 채소를 얹은 후 준비한 드레싱을 끼얹어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