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성모병원(병원장 홍순기)이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의 효율적인 치료 관리를 위해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진희)와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월 14일 원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원주성모병원 홍순기 병원장과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진희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원주시 치매 관리사업 안내, 업무협약서 서명 및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치매전문관리 서비스 제공 의료기관의 역할을 하게 된 원주성모병원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환자의 편리하고 신속한 검사, 지속적인 치료관리에 기여하게 된다. 또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원주성모병원 홍순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로 지역 치매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취약지역의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써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뇌신경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환자군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는 원주성모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